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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참정권 절대반대 - 나 미국생활 10년째

우렛소리 2009. 1. 30. 22:48
  • 자유토론 재외동포 참정권 절대반대 - 나 미국생활 1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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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finite infinite님프로필이미지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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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의 한인마트에 가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회장님을 외치면 10명중 9명이 대답한다>

 

본인이 한국을 떠날때와 지금도 별로 달라진건 없다.  세상이 달라진게 아니라 나의 의식은 10여년전에 머물러 있다.  그때 나의 뇌리에 박힌 것은 당시 신X국당은 쿠데타와 양민학살을 벌이고 각종 부정축재를 일삼은 자들이고 멀리는 청산되지 못한 친일파/민족반역자들의 정기를 잇고 있는 자들이라는것, 그리고 개독은 정신병이라는것 이 두가지만 확실히 알고 있었다.   물론 10년이 지난 나의 의식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이는 대개의 이민자들이 한국을 떠날때의 생각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보아도 된다.

당시 무조건 빨갱이 좌빨, 개되중 이런 생각을 갖고 미국으로 떠난 이들이라면 모골이 송연해지지 않을까?   미주한인사회는 요술봉같다.  한국내에는 개독숫자가 25%도 되지 않는데 미주에는 무려 70%를 오르내린다.   미국공항에 내리기만 하면 어떻게 순식간에 개독이 되어버릴까?   숨막힐것만 같다.  사실 지금도 숨막힌다.   어느 모임에서 만난 미혼여성이 내게 호감을 느꼈는지 "교회 다니세여?" 그러더라.  속으로 Fuck You라고 대답했다.

 

재외동포 참정권 문제는 열우당의 헛발질 (지상사주재원, 유학생) 이 딴나라당의 패스로 인하여 자책골인이 된 셈이다.

영주권자라면 일단 1세로 한정하자.   대개 본국정치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딴나라성향이다.

라디오코리아라고 아는가?  아마 한국에서도 웹싸이트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알것이다.

박X일이나 김X길 교수같은 사람 매일매일 초대해서 방송돌리는데 얼마나 열광하는줄 아나?   식당이나 가게가면 하루종일 틀어놓는다.

중앙일보라고 아는가?  그리고 미주한국일보라고 아는가?   재미동포사회의 좃선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거기 편집위원 하는 말이 가관이다.  "기독교는 민주주의고 천주교는 공산주의다", "이라크게릴라들이 다 사라진 이유는 미국의 에브라함스 전차랑 스텔스 전투기 때문이다" --> 요따구로 말하는게 소위 논설위원 수준이다.

기실 그딴 논설위원이나 라디오입담이나 쳐하는 인간들이 활보할수 있다는것도 재미동포의 일반적수준이다.

1.5세 들은 대개 본국정치에 무관심하다.  그리고 1세들이라도 하루하루 노가다나 직장생활에 시달리는 사람들 역시 본국의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신경쓸 일이 없다.

그런데 한국정치에 시시각각 레이다를 세우고 그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던 인간들....이런 인간들이 문제다.   시민권자한테 투표권 안주는게 노무현 때문이다-->이게 어느 신문의 논설위원이 엉뚱한 아뒤로 가입해서 넷티즌이랑 싸우면서 한 소리다.   그 이후로 미주어느 신문에는 답글란이 없어져버렸다.

즉, 본국정치에 관심갖고 있는 자들의 성향은 대개 엘에이에서 부동산이나 갖고, 장로 권사직분가지고 무슨무슨 회장 직함갖고 있는 작자들이란 말이지.  말 그대로 엘에이 똥포.

 

캘리포니아의 한인사회의 70%가 개독이라는거 이해가 가는가?  남가주 한인인구는 50만명정도 된다.   50만이면 한국의 전주쯤 되는데, 전주라는 시에 70%의 개독 폭도들이 몰려사는데 낑겨있다는거 상상해본적 있는가?   그들은 자기들끼리의 넷웍을 결성해서 비즈니스, 취업, 결혼 등에 각종 불이익을 주고 왕따를 하는 인간들이다.   요딴 인간들이 본국에 세금내는 것도 아니고, 전쟁나면 싸울것도 아니고 (실제 북한이랑 먼 일만 있으면 당장 전쟁쳐야 된다고 방방 뜨는 인간들이다, 왜?  지들은 가서 싸울거 아니거들랑) 온갖 강경발언을 쏟아내며 부쉬를 사랑하는 인간들이라는 말이다.

 

대개 민노당 성향인 사람들이 모일수 있는 것이라곤 호프집에서 한 15명 좌석 예약할수 있는 규모일 것이며, 민주당 성향인 사람들이 모일수 있다면 중국집 하나 통째로 빌릴 용량밖에는 안될 것이고 모르긴해도 특정지역 향우회의 인맥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그리고 미주한인 사회에는 적어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당 (민주당/민노당/창조한국당)을 지지할만한 사람들은 전혀 네트워크화되어 있지 않다.   인터넷?   다음카페나 뭐 이런저런 카페에 보면 재미동포들의 모임이 있지만 말그대로 친목모임을 벗어나지 못한다.

 

얼마전 유서깊은 엘에이의 윌셔 이벨극장에서 딴나라당 후원회 발족식이 이루어졌다.  초호화판으로 한국연예인들 초청하고 한인사회에서 방귀깨나 뀐다는 양반들 불러다 놓고 말이다.   엄청 비싸게 만들어졌을법한 팜플렛에는 강기갑이 날라다니는 사진을 두세장 박아놨더라고.   딴나라당이면 딴나라당 사진만 올려다 놓을 것이지, 솔직히 듣보잡 소수야당 당원 한두명 사진 올려다 놓고 같이 씹자니 말이되나?   그게 딴나라 수준이기도 하지만 그런게 용인되는게 엘에이 동포 수준이기도 하다.   친일매국노들은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지, 영구집권을.  

아마 선거때면 미국 특히 한인들이 제일 많은 엘에이쪽으로 선거자금 꽤나 풀릴 것이다.

아마도 200만 재외동포들중 10%가 투표했다치자, 20만표.....그중 민주당표, 민노당표, 그리고 각종 듣보잡후보나 당표는 1만표도 안나온다.   왜, 적어도 범민주계를 지지할만큼 깨어져있고 이성적인 인간들은 한국의 정치에 왈가왈부하기 보다는 현지적응이 우선순위거든.   그리고 더 나아가면 자기 아이 학교의 교육감선거, 자기 가정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칠 지역 시의원선거가 우선이고, 또 그렇게 되어야되.

결국 19만표 정도의 딴나라당이나 친일표가 나와도, 특히 대선같은데서 결과가 어떻겠니?

97년이나 2002년도에 표가 몇표 차이났더라? 

 

그리고 투표권을 외치는 재미동포들의 속내는 영주권자 투표권행사는 하나의 첫단추일 뿐이고, 그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시민권자의 이중국적이다.  이중국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더 이상 말해서 무엇하리.

 

 

PS:  1.  본인이 예상한 19만이 딴나라를 찍었더라도 더 우려되는건 투표용지가 한국으로 우송되는 과정에서 20만으로 변경될수 있다는 사실.   외국에서의 선거관리......이거이 쉬운 일일까?   어쩌면 속이 시커멓고 칼자루쥔 넘 입장에선 밥일수도 있다.  정말 모골이 송연해질 일이다. 

 

2.  본문에서 말한대로 본국에서 선거자금이 엘에이와 뉴욕 조지아 등의 한인들이 많이 있는 거점도시로 뿌려질 것이다.   그 선거자금, 갸네들이 남의집 파출부하고 공사판에서 번돈일까?

선거때면 민주당이나 민노당 입장에서 해외지역을 어떻게 할것인가?   안 그래도 적은 역량으로 해외에 신경을 쓸수 있을까?   아마 대구지역처럼 그냥 버리는 지역구가 될 것이다.   만약 신경을 써야 한다면 엄청난 역량의 손실이 벌어질 것이다, 결과는 장담할수 없는.

차제에 한마디 더한다면 제발 민주당의원들 미국 동포사회에 걸핏하면 와서 기자간담회니 뭐니 그런거 하지 마라.   거기 기자넘들 궁금해하는건 재외동포 재산권행사랑 이중국적밖에 더 있니?    미국정치인이랑 인맥쌓을 것도 아니고, 지자체 행정 정보를 얻으려는것도 아니쟎냐?   어째 그건 매국당이랑 하는 짓이 별로 차이가 없냐그려?   그냥 한국에 찌그려 있으면서 당신네 지역구나 잘 다져라.  그게 도와주는거란다.   암만 해외교민들한테 이중국적 검토하겠다느니 어쩌니 해봤자 그 영감님들 당신 지지 않해.  왜?  닥치고 DJ똘마니 아니면 놈현 패거리거나 좌파거덩.   한국에서 동남부지역에 10년동안 아부하고 프로포즈해봤지만 표나오디?

 

3.  재외동포로서 애국하는 길은 역설적으로 빨리 귀화를 하여 자기가 있는 고장의 교육감, 시의원, 시장, 주지사, 미국대통령 선거에 한표를 행사하고 지역 공청회에 나가서 지역개발이나 환경, 치안관계 공청회 등에 적극 참여하는 길이다.   그게 오히려 조국을 돕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