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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선임노조 그들은 누구인가?

우렛소리 2009. 2. 5. 21:35

MBC선임노조 그들은 누구인가?

 

 

무명초 무명초님프로필이미지   2009.02.05

 

 

 

 

  살다 살다 보니 이 세상에 해괴망측한  단체도 많이 생기고 있다.

mbc선임노조가  만들어져 그들이 직원들의 복리 향상을  위해 노조를  설립하고  신고 필증까지 받았다한다.   물론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으니까  신고 필증은  내 주었겠지만  나는  여기서 그들의  실체와 행위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부장급  이상이라면   최소한  나이가 50대 정도일테고  보직이 없더라도  주요 포스트에서  입김을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일 것이다.   특히나  그들은  변화보다는  자리에  연연 할  위치에다  자신들이  걸어온  지난날에  대한  향수에  함몰되어져 갈  그런  위치에 있을  것이다.

 

 그들이  한창  젊은  나이에  패기와 정열,  그리고  정론을  향해  돌진 해야 할 그 시절에  과연  그들은  어떤  시대에  어떤  외침과  어떤  저항을  했을까?

 

 대부분  80년대 90년대에  밑바닥을  기면서  청춘을 불살랐을 것이다.   군사독재시절과   민주화 투쟁의   험준한  시절로  그들의  진가를  충분히  발휘하고  언론인  아니  방송인으로서 직분을  십분  발휘 할 수 있을  중차대한  시기였을 것이다.

 

  그런  그 시기에  문화방송의  기자나, 어나운서, 피디들은  과연  거기에  걸맞는  행동을 햇을까  심각한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오히려  군사독재로  탄생한  정부에  나팔을  불렀고, 실패한  imf정부에  그들은  침묵대신  오히려  미화했다.  그  시절  그들은  그 어디에서도  부당함과  독재에  항거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

다. 언론이  통페합 되고  많은  동료들이  방송을  떠날 때도  그들은  방관했다.   그들은   현실을  받아 들였고  조류에 휩쌓일  줄  아는  처세술을  터득하고 있었다.

 

  큰  책상이  필요햇고,  명함이  필요했을  것이다.   여태껏  언제  방송이   권력에  저항했고,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의  편에 섰던  적이 있는가?    언제  요즘처럼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고  뜨거운  박수를  받은 적이 있는가?

 

 그들은  늘  자리가  중요했고  퇴직후의  안일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  안팍으로  도전을  받고 있을 것이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권력과  투쟁해야 하는  부담감, 그리고 엣날에  대한  향수등으로  그들의  자리는  결코  편치  않았을  것이다.

 

  물론  선임 노조  전부가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121면의  조합원 가운데  80여명의  설문에  동참 했고   불공정  방송이다 라고  대답한  40여 %도  따지고  보면  33여명의   찬성에  불과 하긴  하지만  어떻든   부장급  이상이  참여 하고 잇다는  것은  뭔가  정치적  술수 내지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그림자가 잇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또한   근로기준법 등  노동규약에도   회사내의  인사. 재무, 비서, 운전기사,  등의  중요한  직을  수행하고 있는  자들은  노조가입에  제한을  두고 잇다.  특히나   부장급 이상이  노조에  가입하거나  만드는  것은  불문율처럼  금기시  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선임자 노조를  탄생시키더니   회사운영과  불공정방송 같은  아주  민감한  사항부터  건드리고 잇는  걸  보면  그 순수성에  의문이  생긴다.

 

  그들은  과연  지금처럼  권력과  힘에  맞서  처절하게  싸워 본  경험이 잇는  자들이 있는지  묻고 싶다.    지금의  뉴스 시청율이 낮다고  문화방송이   죽는  것은  아니다.  시청율이란  여러가지  변수와   시간과  신뢰가  쌓이다  보면   얼마던지  회복 가능하다.    드라마나  일반  여타  프로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선임자  노조원  몇명이   특히나  기득권을  보장 받고 싶어 하는  부장급 이상의   설문으로  문화방송이  일반적으로  불공정 하다고  판단  하는  것은  넌센스다.  벌써  보수 언론에서는  이  사실을   놓고 침소 봉대 하여  마치  문화방송이   진실을  외곡하고  국민을  속이는  방송으로   도배질  하고 잇다.  뉴스 시청율이  낮다고  진실을  다 잃었고  불공정한  방송때문에  안 본다고  한다면  그것은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9시  뉴스는  일일극의  효과도 크며  sbs뉴스가  최근  아내의  유혹 때문에  8시  뉴스 시청율이  올라 간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주로  젊은  층의  시청자들은  주로  mbc가  많다,

 

 그런데  이들은  이것을  무슨  큰  사고인냥  호들갑을  떠는  것은  과잉 반응이다.

 그리고  단연코 말하건데  재벌이  동참하고  보수언론이  방송을  장악한다면    언론의  공정성을 따지기전에  맨먼저  구조조정이  될  당사자들은  바로  지금의  선임 노조가  될  것이다.

 

 민영화가  되면  우선  수익을  내기 위해  비싼  월급을  받는  부장급  이상들  부터  구조조정  할  것이다.   이익 창출을  위해   그들의  노동시간은  고되어 질 것이고  시청율 제고라는  명분으로   당신들의  휴식은  요원 할  것이다.   그리고  종국에는  시청자들로 부터  외면  당하고  벗고 날뛰고   제2 제3의  포르노가  탄생하지 말란 법도  없을 것이다.  광고주들은  공익보다도   시청율에  민감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묻고 싶다.  지금의  선임 노조의  진실은  무엇이며  누구를  위해  탄생 되어졌는지 말이다.

후배들과   국민들에게  결코  부끄러움이  없는  당신들이  되어 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공정과  불공정의  판단은  당신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과  국민들이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