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유시민과 봉하쌀

우렛소리 2008. 10. 15. 21:49

며칠전 봉하장터가 열렸습니다.

생산된 쌀은 한정 돼 있고 살려는 사람들은 많아

부득이 봉하장터 홈페이지나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서 당첨된 분들에게만 팔기로 했습니다.

예외가 있습니다.

봉하마을에 자원봉사를 했던 사람들은 신청하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유시민 전 장관이 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봉하마을 가서 빡시게 자원봉사를 했기 때문에

신청만 하면 구입할 수 있는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구입희망자와 똑같이 예약을 했습니다.

특혜같은 거~자기들끼리 사바사바 하는 거 싫다는 거죠~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직접 봉하장터 홈페이지에 예약을 하고 글을 남겼습니다.

의미심장한 글입니다.

작금의 집권세력이 얼마나 한심했으면 이런 글을 남겼을까요~

 

 

노무현, 유시민

이 두사람은 아름다운 동지 입니다.

비를 맞아도 같이 맞고 우산을 써도 같이 씁니다.

무작정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상과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이자 학형 학제이죠~

 

오늘 오후 봉하의 모습입니다.

울긋불긋...봉하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봉하 오리쌀 추수가 있었습니다.

다 기계로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자원봉사자 가족들의 체험을 위해

손으로 벼 베기를 한다고 합니다. 뜻있는 분들은 참여하셔서 농촌 체험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기념으로 손으로 벼를 베서 들고 나옵니다.

이 기쁨, 농사를 짓는 사람 아니면 누가 알겠습니까~

 

한때는 장,차관급에 해당하는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이었지만

모든 탐심 다 버리고 노 대통령 따라 농촌으로 내려와 농군이 다 된 사람들 입니다.

 

권력의 맛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들은 수확의 기쁨과 막걸리의 걸죽함이 더 좋은 듯 합니다.

 

봉하는 농심입니다.

자신들의 난망한 모습을 감추려고 흙에 취해 사는 사람들을 능멸해선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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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입니다.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같이 동행할 친구들을 모십니다.

 

즐거움도 같이

추억도 같이

감동도 같이 나눌 분들

많이 많이 모여 주세요~

 

단,

찌질이, 딴나라 알바, 악플러들은 제욉니다.

건전한 네티즌, 촛불들 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사람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정선 5일장 모습입니다.

 

정선 아오라지 전설을 달리는 레일 바이클 모습이구요~

 

순수 그 자체인 동막골 입니다.

아직도 존재하는 수순의 본향 입니다.

 

아고라 진실을 알리는 시민 (수도권 모임) 케사모

이곳엔 참 좋은 친구들이 많습니다.

모여 주세요~

좋은 사람들만 함게하는 모임 케사모에 오세요~(아래 주소 클릭)

http://cafe370.daum.net/_c21_/home?grpid=1F0kJ

 



 

 

  • 출처 : 포토즐 유시민과 봉하쌀  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