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게 훈수 한 마디 “입에 쓰면 몸에 좋다”
데일리서프라이즈 기사전송 2008-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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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당 쪽수가 몇이냐. 쪽수에 관심 없다. 민주당 과반이었을 때 개판 쳤다. 과체중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지금 민주당 의석수는 의미가 없다. 대통령 탄핵을 할 수도, 개헌을 할 수도 없고 기껏해야 단상 점거인데 당찬 의원 몇 명이면 할 수 있다. 수많은 곤쟁이 소용 있나. 하루살이 많다고 힘쓰나. 충무공은 12척의 거북선으로 노량대첩 이루어 냈다. 죽자 하면 살고 살겠다 기를 쓰면 먼저 죽는다. 민주당이 아무리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회에서 소리를 질러도 감동이 없다. 왜일까. 일회용이기 때문이다. 면피용이고 땜질정치이기 때문이다. 저 사람이 왜 또 민주당을 씹나 열 받을지 모르나 이유는 단순하다. 낯이 간지러워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의 매’라고 생각하면 속 편할 것이다. 그 전에 할 말이 있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얼마인줄 아나. 말하기 싫겠지. 자존심 상하고 쪽 팔릴테니까. 맞다. 나도 쪽 팔린다. 당원이기 때문이다. MB의 지지율은 얼만지나 아는가. 20%대다. 신나는가. 신 날거 없다. 민주당 지도부 여론조사 한번 해봐라. 겁이 나서 못할 것이다. 요지부동 바닥이다. 인물이 있어야 알아주지. 같은 당원이 씹으니 지지율 오를게 뭐냐고 생각하면 제명해 봐라. 그럼 올라가나. 치사한 세상 너무 오래 살았다고 생각하는 데 이런 야당 처음 봤다. 조금만 잘 해도 한나라당 간단하게 잡을 수 있는데 그걸 못하는 게 민주당이다. 한나라당 느긋하다. 1%의 강부자를 위한 한나라당 지지율을 못 잡으니 스스로 눈물이 안 나나. 영남 쪽수가 많아서 그렇다는 생각 버려라. 조경태 같은 인간 또 뭐라고 할지 모르나 노무현은 국민지지로 한나라당 이기고 당선됐다. 신뢰란 공짜로 생기는 게 아니다.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 민주당에는 안 되는 것만 있다. 자신 있게 이거다 하고 내 밀게 있으면 말 해 보라. 의원총회 최고회의 열고 대책위원회 꾸리고 최고회의 열고 당 대표, 대변인 성명 거창하게 내고 의사당 계단에 모여서 구호판 들고 소리 지르지만 며칠이나 가는가. 흐지부지다. 용두사미라고 하지만 이건 용두서미다. 용머리의 쥐꼬리란 말이다. 명분 있게 시작한 일이면 하늘이 두 쪽이 나도 관철해야 한다. 두 눈 딱 부릅뜨고 팔 걷어 부치고 멱살잡으면 도리 없다. 명분에서 꿀리면 손들게 마련이다. 명분이 바로 국민의 지지 아닌가. 직불금 명단 안 내놓는다고 조사 거부하면 누가 겁내나. 얼씨구나 속으로 춤춘다. 처 들어 가는거다. 정형근이 명단 안 내놓으면 건강보험 찾아가서 자리 깔고 누워야지. 국회의원 체면 때문에 못하나. 피눈물 나는 농민들 생각하면 혈서라도 써야지. 멀쩡한 의사당 놔두고 무슨 짓이냐고 욕먹을까 겁나나. 국회에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나가서라도 싸워야지. 4.19 혁명 거리에서 했다. 6.29 선언 거리에서 쟁취했다. 문제는 부끄럼 없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거다. 그럼 이긴다. 한양이 무섭다니까 과천부터 모로 긴다고 한다. 한나라당이 벽창혼데 싸워봤자 헛것이라고 생각하면 금배지 떼야 한다. 왜 국민세금 축내는가. 옳은 일은 해 내는 민주당이라는 믿음이 생기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수직상승이다. 배지 떼면 그만이지 결심하면 못할게 뭐 있나. 민주당 문방위원들이 언론탄압이라면서 싸우는 것 같은데 얻은 게 뭐지. 유인촌이 ‘찍지 마 C8’ 욕 한 게 사진기자들한테만 한 걸로 아시는가. 부처님 마음이다. 유인표 사표 내도록 해야 했다. 개도 무는 개를 돌아보라고 했다. 나라를 위하는 데 명견 좀 되면 벼락 치나. 개보다 못한 짓 하는 정치꾼들 너무나 많다. 낙하산병인 구본홍과 싸우는 YTN 기자들 옳은 일 하는 것이다. 천막농성에 동참해도 욕 안 먹는다. 조중동이 언제 칭찬한 적 있던가. 겁 낼 것 없다. YTN 무너지면 언론민주주의 끝이다. KBS 이병순 혼 좀 나야한다. 신뢰도 1위의 채널 왜 돌리게 하나. 국민의 세금으로 방송 낸다. 종부세 관련, 강만수와 헌재의 이러쿵저러쿵도 그냥 넘어가면 안 되지. 정말 강만수 못 내리나. 열 명 중에 여덟이 아니라면 그건 아닌 것이다. 강만수가 그렇다. 이미 국민이 강만수는 아니라고 한다. 그럼 국민의 대변자인 금배지가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 대선이 아직도 4년 3개월이나 남았다. 어쩔 것인가. 무슨 대책이라도 있는가. 전략이 있는가. MB가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고 했으니 그걸 전략으로 할 생각인가. 좋다. 기다려도 희망이 있다면 얼마든지 기다린다. 한나라당은 느긋하다. MB가 죽을 쑤더라도 한나라당은 한번도 민주당 보다 지지율에서 뒤진 적이 없다. 어차피 MB는 사라진다. 박근혜 여론조사 1위다. 그 밖에 용인지 이무기인지는 몰라도 좌우간 사람이 있다. 오세훈이 폼 잡는다. 김문수도 침 삼킨다. 원희룡이도 꿈을 꾼다. 전여옥 차명진은 어떤가.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도 김치국은 마시게 되어 있다. 민주당 좀 보자. 고민스럽다. 이름 들먹이다가 미친 놈 소리 들을까 겁난다. 그래도 한 번 꼽아보자. 없다. 섭섭할지 모르지만 생각 잘 해서 말해야지. 웃음꺼리 되지 말아야 한다. 원래 정치하는 인간들 과대망상증 환자 많지만. 민주당이라는 정당. 제법 역사를 가진 정통야당이라고 한다. 해공과 유석이라는 지도자를 냈다. 이름은 달라도 뿌리는 같은 김대중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배출했다. 한나라당에게 조금도 꿀릴 것 없다. 지난 번 선거에서도 제대로 후보만 냈어도 참패망신은 면했을 것이다. 투표율을 보면 지난 대선이 어느 정도의 국민관심사였는지 알고도 남는다. 민주당! 집권 생각 없으면 그냥 이대로 가면 된다.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그러나 어디 그런가. 집권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파리 한 마리 잡으려 해도 파리채 휘둘러야 한다. 노력 없이 공짜로 먹으려 들면 도둑놈이다. 사람을 키워라. 나무만 재목으로 기르는 게 아니다. 사람도 잘 키워야 지도자가 된다. 제발 흔들지 말고 물어뜯지 말라. 노무현 때 후단인지 철면피들인지 얼마나 못되게 굴었나. 아직도 그 때 그 인간들이 남아있다. 흔히들 화합이라고 하면 쥐나 개나 모두 끌어안으라고 하는데 천만에 말이다. 쫓아내라. 제 버릇 개 못준다. 결정적 순간에 개 같은 짓을 한다. 지금부터 걸러내야 한다. 숫자만 많다고 제대로 일 하는 거 아니다. 일당백이란 말도 있고 일기당천이란 말도 있다. 한나라당이 아무리 숫자가 많다 해도 겁 날 거 없다. 대의와 명분이 없다. 1%를 위한 정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나. 경제 망쳤다. 747은 뜨기는커녕 꼴도 못 봤다. 대북정책, 으스스 소름이 끼친다. 오바마가 당선되어 미국한테 의지도 못한다. 사면초가다. 그래도 큰 소리 빵빵 치는데 왜 이리 공허한가. 등록금 반 값 공약, 꿈 깨자. 민주당! 민심 정확하게 읽어라. 어! 민주당 제대로 굴러가네. 이렇게 국민이 믿어주면 지지율도 오른다. 11월 14일 이기명/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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