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미네르바 같은 예측,
언론도 학자도 하고 있다" 2009년 1월 15일 [오마이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런 일(미네르바와 같은 예측)은 언론도 학자들도 하고 있다"면서 "그런 일이 구속할 만한 사안인지 국민 다수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속적부심에서 재판부가 현명히 판단해 불구속
처리하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일반 국민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1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나는
미네르바가 누구고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른다"고 전제하고
"상식적인 생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 없이는 경제도 남북관계도 발전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어떤 이도 국민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은 결코 성공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민주주의 위기를 언급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최근의
상황은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있으며, 이 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국민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 등 독재정권을 모두 종식시킨 경험이 있다"면서 "앞으로 어떤 정권에 대해서도 독재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민의
정부' 신년 인사회에서 현 상황을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의 3대 위기로 규정한 바 있다.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 참사! 분노하지 않으면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 (0) | 2009.01.21 |
---|---|
‘미네르바’ 진실게임…검찰·신동아 점입가경 (0) | 2009.01.19 |
[스크랩] YTN 또 인사파문…보도국장 선거서 ‘최다득표자 배제’ (0) | 2009.01.17 |
검찰 나리들! 백악관 논평까지 한번 끌어내 볼까? (0) | 2009.01.16 |
[스크랩] WSJ 미네르바 체포 월드뉴스 톱으로…"원화가치 하락으로 체포" (0) | 200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