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성접대의혹 9명 압축…소속사 대표 신병 확보도 못해
◇의심받는 수사 의지 =경찰의 수사의지가 의심되는 정황은 곳곳에서 확인된다. 일본에 있는 김씨 신병 확보에 늑장 대응했다. 수사착수 20여일이 지나서야 강제구인 절차에 착수하는가 하면 체포영장 보내는 데만 열하루라는 기간을 썼다. ‘접대 장소’로 알려진 소속사 전 대표 김씨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은 언론 보도 이후 이뤄졌다. 경찰은 급기야 13일 “김씨가 송환되지 않을 경우 수사를 더 진척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 중단 가능성마저 내비쳤다. ◇“경찰, 뭐가 무서운가” =경찰은 지난 3일 유력인사를 포함한 수사대상자 신원과 혐의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불과 몇시간 뒤 말을 바꿨다. 경찰은 “말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누군가의 압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경찰 관계자는 “여론에 밀려 수사는 하지만 수사 대상자들(유력인사)에 대한 기소 여부조차 불확실하다”면서 “애초부터 수사의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
‘장자연 문건’ 수사 한달째 허송… “사실 확인중” 변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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